돌아가는 길손 慈醞 崔完錫
한 계절을 보내고 또 한 계절이 안식을 준다 하여도
화려하게 뽐내던 사계절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소리 없이 마음에 잠들고
이별 그리고 사랑 그리움과 외로움 기쁘고 즐거운 아름다운날도 흐르는 시간이라
돌아보니 내가 알고 살아온 시간보다 모르고 살아온 시간이 더 많아
우리 삶의 추는 흐르는 세월 속에 아쉬움으로 남는다.
긴 세월 사는 것 같은데 짧은 인생길이네 왔던 길 돌아가는 길손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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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시인의 파라다이스
글쓴이 : 慈醞 최완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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