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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칠지도 - 백제왕세자가 왜왕에게 하사한 신검

황령산산지기 2012. 12. 3. 08:09

 

 

 

 

[밝은 앞날 되시기를][꿈은 이루어진다][꿈은 미래의 현실이다]


백두산 천지

[ 영원히 살 것처럼 계획하고, 하루 살다 죽을 것처럼 실천하라.]

[ 이상 없는 현실은 무의미하고 현실 없는 이상은 존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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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지도] 진품 사진 - 한국일보 2009.12.29 보도  

 

다들 아시듯이 [칠지도(七支刀)]는 백제에서 왜국에 보내준 칼이죠.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칠지도]에는 여러 글자들이 써 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 KBS 역사스페셜 - 백제, 비밀의 문 칠지도 ] 캡처들입니다.

 

 

 

 

 

 

예전에 일본 NHK방송에서 [칠지도]를 엑스레이 촬영하여 글자를 더욱 정확하게 확인했습니다. 

 

 

 

 

 

 

칼의 앞면에는

 

泰O四年O月十六日丙午正陽造百練鋼七支刀(出) 百兵宜供供候王OOOO(作)

 

" 태ㅇ4년 ㅇ월 16일 백번 제련하여 칠지도를 만들었다.

( 이 칼은 ) 모든 적을 막아낼 것이다.

후왕(候王 : 아래나라 왕)에게 보내니..."

  

 

 

 

 

 

뒷면에는

 

先世以來未有此刀百濟王世(子)奇生聖音故爲倭王旨造傳示後世

 

" 예로부터 이와 같은 칼은 없었다.

백제왕세자의 뜻에 의하여 왜왕을 위해서 만들었으니 후세에 전하여 보이라." 

 

 

 

 

아래는 백제가 중앙에 대왕(大王: 본국왕)이 있고

여러 지역(해외 포함)에 후왕(候王 : 아래나라 왕)이 있는 나라였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양직공도(梁職貢圖) - 중국 난징박물관 소장  

 

6세기 중국 양(梁)나라에서 만든 사신도(使臣圖)인데 

여러나라 사신의 모습을 그리고 설명을 덧붙인 것입니다.

 

 

 

 

 

 

 

 백제사신 부분

 

 

  

 

 

 

 

 

 

 

 

남제서(南齊書)

중국 양나라 때에 남제의 역사를 적은 책으로 중국의 공식(대표적) 역사책 중 하나.

 

 

 

 

 

위에서처럼

남제서에 백제임금이 4명의 신하를 매라(邁羅), 벽중(辟中), 불중(弗中), 면중(面中)로

임명한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백제는 당시 중심에 본국왕(大王)이 있고

그 아래 여러지역에 후왕(侯王)들이 있는 형식이었습니다.

 

백제는 중국이 강성할 때는 외교적으로 중국을 황제국으로 대우한 때도 많았지만

( 그러지 않으면 국가의 존망마저 문제가 되는 심각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므로. ) 

 

기본적으로 백제는 스스로 세상의 중심( = 황제국 = 천자국 )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이는 고구려, 신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중앙군주]의 존칭을 황제라는 표현보다는 대왕(大王) , 태왕(太王)이라 한 거죠.

그리고 그 아래 왕(王 : 후왕(侯王))들이 있었던 거죠.

 

 

 

 

 

 칠지도 글자 중 나오는 전시후세(傳示後世)

 

 

 

 

 

 

 

 

당시 NHK가 [칠지도]의 글자를 더욱 정확히 알아내려고 X-레이를 찍은 것을

일본의 유명한 역사학자인 이 우에다교수에게 가져와서 글자를 판독해달라 했다는 겁니다. 

 

 

 

 

 

 

 

 

 

 

 

 

 

 

 

 

 

교토대 명예교수이면 '일본학계의 원로'라 할 수 있을 것인데  

'학자적 양심' 때문인지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네요.

차마 거짓말을 못하고 사실을 말하는군요.

 

 

 

 

왜왕을 후왕(候王 - 제후(아래나라) 왕 ) 이라 했다는 점.

또한 "왜왕은 후세에 전하여 보이라. 전시후세(傳示後世) " 하고 명령어 형식을 사용한 점으로 보아

당시 일본 즉 왜는 백제의 제후국(아래 나라) 이었던 것을 알 수 있다 하겠습니다.

 

사실 일본은 예로부터 고조선, 가야, 고구려, 백제, 신라에서 건너간 사람들이 문명을 전하고 여러 왕들이 되었죠.

 

일본측에서는 [供供]이라는 말이 [예의]를 표하는 말이라 하여

이를 '바친다'는 말이라고 우기는데    

후왕(候王) 즉 [제후(아래나라)왕]에게 '바치는' 본국왕은 없죠.

 

이 칠지도는 [백제임금]이 준 것이 아니라 [백제왕세자]가 보낸 것인데 

백제에서는 예를들어 임금의 큰아들은 백제임금(본국임금 = 중앙임금 = 대왕)을 계승하고  

2번째 이하 아들은 담로의 왕으로 보내진 일 등이 많았으므로  

그런 후왕들은 백제왕세자에게는 작은 아버지 또는 그 정도 항렬이 되니

공적으로는 본국의 왕세자가 더 높지만

사적으로는 (집안에서 보면) 작은 아버지가 (또는 그 정도 항렬이) 윗사람이므로  

'하사'한다는 표현은 못하고

'선사합니다' 정도의 뜻인 [供供]을 썼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공적으로는 나라의 일이니

 

후왕(候王)인 왜왕(倭王)은 전시후세(傳示後世 : 후세에 전하여 보이라.)

 

하고 명령어를 썼던 거겠죠.

 

감사합니다.

 

 

 

 

 

 

 

 

 

 

유니세프(unicef)와 함께 생명살리기에 동참하기

 

 

 

[ 세월은 유구한 것인데 조급한 자는 스스로 짧게 만든다.]

 

[ 영원(永遠)에 합당(合當)한 삶을 살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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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의 정신은 [사해동포주의]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민족, 다른나라 사람이라고 해서 공연히 배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일 것입니다.

 

 

다이나믹 코리아, 게이트웨이 투 더 월드 

 

[밝은 앞날 되시기를][꿈은 이루어진다][꿈은 미래의 현실이다]

 

 

출처 : 한국고대사
글쓴이 : 白山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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