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좋은글, 엄마의 이상한 계산법
엄마.... 엄마를 생각하면 그 무엇과도 비교못할 소중함밖에 없다. 어릴때 우리 엄마는 내게 너무도 완벽한 인간이었다. 그래서 예수를 믿지 않는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지옥엘 갈 수 밖에 없단 교리에 엄마랑 같이 지옥가고 말겠다면서 교회를 나오게 했던 나의 완전한 이상형 인간, 우리 엄마. 물론 결혼을 하고 나도 아이들의 엄마가 되면서 그리고 울 엄마가 나이를 못이겨 약간의 이상한 말씀을 하시면서 나는 엄마의 너무도 인간적인 부족함을 하나씩 볼 수 있었지만^^ 그러나 울 엄마는 나에게 하늘이었고 지금도 역시 하늘이시다. 우리 아이들에게 나는 울엄마만큼 하지 못하고 있어서 가슴이 아프지만..... 엄마의 그늘에서 영원히 있고 싶은데....... 오늘 나는 엄마생각이 자꾸 난다. 내 고향 합천에서 이 못난 막내때문에 더 늙어버린 얼굴로 살아가시는 나의 하나님 울 엄마......
1350708금욜 새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