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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년, 그리스의 펠로폰네소스 반도 남단 안티키테라 섬 앞바다의 로마 시대 난파선에서 에서 잠수부들이 이상한 물체를 하나 건집니다. 한동안 미분류상태로 남아 있던 이 수수께끼의 물체는 1971년 예일대학의 저명한 과학사학자 데렉 프라이스(Derek de Solla Price)교수의 연구에 의해 메커니즘이 밝혀지면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합니다. 단순히 장식물로만 여겨졌던 이 녹슨 쇠부치가 32개의 톱니바퀴가 맞물리게 되어 있는 정교한 기계임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복원 구조는 아래와 같음) 프라이스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이 톱니바퀴의 구성은 특히 해와 달, 12궁도의 위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유물로 인해 초고대문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고대 그리스-로마의 과학적 수준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선에서 그친 면이 있습니다. |
출처 : 『시인의 바다』
글쓴이 : 스@크@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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