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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까지 일본에서 성행 했던 "마비키" 풍습

황령산산지기 2019. 10. 27. 12:48

치우환웅천황의 후예

      







" 마비키 " 라는 단어의 사전적인 의미는


1. 솎아냄

2. (에도시대에, 생활고로) 생아를 죽임



20세기까지도 태어난 아이를 엄마가 목졸라 죽이는 일이 성행했다.


이를 마비키(間引き), 일본어로 솎아내기라고 한다.



에도말기에는 평균 자녀수가 3명을 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고 한다. 그 이상 태어나는 아이는 부모가 죽여버렸기 때문이다.



에도 말기의 농학자 사토 노부히로(佐藤信淵)는, '出羽奥州와 奥州(현재의 동북지방)에서 

매년 1만 6, 7천명, 上総(현재의 지바현)에서는 3, 4만명의 갓난아기가 솎아냄(마비키) 되고 있다' 라고 기록을 남기고 있다.



당시 일본을 방문했던 선교사 루이스 프로이스는 

"일본의 여성은 기를 여유가 없다고 생각하면 모두 아기 목을 다리로 눌러 죽여버린다"라고 기록했다.



이 마비키의 전통이 얼마나 강했는지, 20세기 들어서까지도 일본 정부는 이를 근절하기 위해 많은 애를 썼다.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졌음에도 불구하고 더 부담을 지기 싫기 때문에 아이를 목졸라 죽인 것이다.


이미 태어난 아이를 살처분해서 인위적으로 인구를 통제하는 경우는 아프리카 미개부족에도 없던 사악한 풍습이다.



* 우리나라도 똑같다는 사람도 있을까봐 덧붙이는 글


- 우리나라도 물론 기근 때는 아이를 버린다던지의 행동을 하였지만,  일본처럼 규칙적으로, 긴 기간동안, 꾸준히 죽이지는 않았다.



+ 고려장은 한국의 풍습이 아니다. 이것은 일본이 덮어 씌운 쪽바리 풍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