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당(幽堂)
무엇을 하랴 강에 달은 밝게 비치고 노송에 바람이 불어온다. 밤은 길고 하늘은 밝은데 무엇을 하랴. 江月照 松風吹 永夜淸霄何所爲 강월조 송풍취 영야청소하소위 - 증도가 中에서 * 저절로 그러한 상태[自然]는 선심(禪心)이다. 이 시는 사람 자연 時空 모두가 맑고 밝고 고요한 함이 없는 도인(無爲의 閑道人)을 나타내고 있다. 선은 마음의 거울(心鏡)에 비추는 禪境이다. 世波가 아무리 높아도 아무 일 없는 자유로움이다 / 유당
인연서설 / 문병란 .
물을 찾는 뿌리를 안으로 감춘 채 사랑은 저만치 피어있는 한 송이 풀꽃 각기 다른 인연의 한 끝에 서서 오가는 인생길에 애틋이 피어났던 이 밤도 파도는 밀려와 - yjaio0님 제공 |
'책!책!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수정등 이야기 (0) | 2019.08.31 |
---|---|
궁하필위 (窮下必危) (0) | 2019.08.31 |
放下着[법정스님 (0) | 2019.08.31 |
국난의 방관자들 (0) | 2019.08.25 |
춘화현상 (春化現象 Vernalization)| (0) | 2019.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