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송 달송

세 가지 고통 - 슈리 바가반

황령산산지기 2019. 6. 30. 10:45

파라다이스    

 

 

세 가지 고통

 

 

사람들은 흔히 이 두 가지 이유로 영성을 추구하게 됩니다. 첫째는 고통을 느끼고 그것을 감당하기 너무 어렵기 때문에 영성을 추구하게 됩니다. 두 번째는 깨어남의 상태를 일시적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깨어남의 경험을 통해 엄청난 환희와 자유를 맛본 후, 이것을 다시 경험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다시 경험하기 위해 영성을 찾고 쫓기 시작합니다.

 

 

여기에서는 첫 번째 이유인 고통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봅니다.

고통은 다음 세 가지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1) 물리적 고통

2) 심리적 고통

3) 영적 고통

 

 

물리적 고통:

 

 

이것은 객관적인, 실제적인 고통입니다. 제정적인 문제나 건강 문제와 같은 것이 여기에 속합니다. 두 명의 친구가 길을 걷다가 넘어져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육체적 고통은 설명이 가능하고 사람마다의 경험이 유사합니다.


고통이 있다는 것이 명확하게 보여집니다. 이러한 물리적 고통은 당신이 어찌할 수 없습니다. 당신의 통제를 벗어나 있습니다. 고통을 만들어내는 상황과 사람들이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심리적 고통

 

 

심리적 고통은 보다 주관적이며 당신의 지각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심리적 고통에는 두려움, 질투심, 미움, 적개심과 같은 것이 포함됩니다. 두 사람이 같은 상황을 만나더라도 많은 요인들(배경, 4 바스켓, 어린 시절의 발달 과정, 과거 생, 현재의 신체적 정신적 조건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이 개입하여 그 상황에 대한 지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두 친구들이 축구팀에 들어 있는데 다음 날 중요한 경기가 있다고 가정합시다. 이들은 다리가 부러졌기 때문에 경기에 나갈 수 없습니다. 한 친구는 축구를 잘 했고 그 경기를 많이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경기에 나갈 수 없게 되자 화가 났습니다. 그는 자신이 아주 불운한 사람이라고 느꼈고 고통스러웠습니다.


반면에 또 다른 친구는 축구를 잘 하지 못했기 때문에 경기를 하는 것이 기다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다리가 부러지자 경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때문에 안도하고 행복해했습니다. 당신의 지각에 따라 같은 외부 상황을 고통스럽게 느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통제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지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영적 고통

 

 

영적 고통은 단지 경험될 수 있을 뿐 설명될 수 없습니다. 부처님은 나는 머리카락 한 가닥을 정확하게 똑같이 100 개로 자를 수 있고 다트를 100번 던져서 던질 때마다 과녁을 명중시킬 수 있지만 영적 고통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단지 경험될 수 있을 뿐입니다.

 

 

이것은 존재적 슬픔입니다. 이것은 단지 존재함의 고통입니다. 당신이 존재한다는 것이 곧 고통입니다. 이것은 비어 있는 공, 분리의 느낌, 절망스러움, 아무도 당신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는 느낌입니다. 예를 들면 당신은 파티를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몇 주 후면 당신의 집에 많은 친구들과 친지들이 올 것입니다.


당신은 파티를 여는 것이 흥분됩니다. 당신은 계획을 세우고, 조직을 하고 파티를 열 것을 고대합니다. 그래서 파티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드디어 당신은 파티를 열고 사람들이 즐거워합니다. 사람들은 음악, 이야기, 웃음, 음식을 즐깁니다. 모든 사람들이 멋진 시간을 보냅니다. 밤이 깊어지고 손님들이 하나 둘씩 떠나기 시작합니다. 당신은 현관에서 손님들을 배웅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손님까지 떠납니다. 당신이 문을 닫고 돌아섰을 때 거대한, 빈 공간을 만납니다. 당신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파티에 왔었다는 것까지도 의심스럽습니다. 거기에는 빈 공간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자기 자신을, 이러한 영적 고통을 직면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집에서 다음 파티를 열 것을 계획합니다.

 

 

인터테인먼트 사업은 돈을 가장 잘 버는, 가장 성공적인 사업입니다. 수요-공급의 법칙에 의해 그렇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고통에 대해 잊기를 원하는데 인터테인먼트 사업이 그렇게 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고통스럽고 그것을 잊기를 원할 때 TV를 켜고 드라마를 봅니다. 그러면 기분이 나아집니다. 당신은 내 삶은 최소한 저렇게 나쁘지는 않아.’라고 말합니다.

 

 

물리적 + 심리적 + 영적 고통 = K 계수

 

 

이 세 가지 고통 중 어떤 고통을 갖고 있느냐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리고 그 강도 또한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100, 어떤 사람의 1,000 만큼의 고통을 느낍니다. 어떤 사람이 100의 고통을 느낀다면 이 100 만큼의 고통은 이러한 세 가지 형태의 고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리적 고통이 큰 몫을 차지한다면 다른 고통은 적을 것입니다. 심리적 고통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면 다른 고통은 적을 것입니다. 물리적 고통이나 심리적 고통이 크지 않다면 영적 고통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리스 베커는 30세의 나이에 최연소 테니스 세계 챔피언이 되었을 때 기자가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자살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닐 암스트롱은 달 착륙에서 돌아온 후에 달에 갔던 것은 자신의 삶에서 최악의 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노벨상 수상자들도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자신의 삶에서 최고의 순간을 경험한 이 사람들이 극심한 우울에 시달리거나 알코올 중독이 되거나 자살을 시도하거나 삶의 의욕을 잃었습니다. 이것이 영적 고통입니다. 물리적 고통이나 심리적 고통이 없을 때, 모든 것을 가졌고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고 특별한 걱정이 없을 때 사람들은 행복할까요?


이럴 때 그들은 영적 고통을 경험합니다. 이것이 인간입니다. 인간은 이러한 어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당신에게 한 가지 형태의 고통이 없다면 다른 형태의 고통이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혼자서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에고는 이것에 대해 아무것도 할수 없습니다. 신성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from oneness deeksah 슈리 바가반

 

 

위 본문 내용 중 '4 바스켓'이란?

엄마 뱃속 잉태시점부터 태어나 6시간까지를 네 단계로 나눈 것을 말하며

이때 우리 삶의 주요 프로그램이 형성된다고 합니다.


 

  

   

'알송 달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집트 피라미드  (0) 2019.06.30
최초의 인간, 인류의 탄생  (0) 2019.06.30
총을 든 사전(史前) 경찰  (0) 2019.06.25
중국의 홍수 전설  (0) 2019.06.25
사라진 누란국(樓蘭國)  (0) 2019.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