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란?

영계의 구조

황령산산지기 2019. 3. 16. 09:43

1. 물질계(지구)
2. 헤이즈, 중간계(Hades, the intermediate State)
3. 환각계(The Plane of illusion)

4. 색계(The Plane of Colour)
5. 열계(The Plane of Flame)
6. 빛계(The Plane of Light)

7. 저너머, 무계(게임의 끝, Out Yonder, Timelessness)



천국 또는 우주의 구조에대한 몇가지 정보가 있는데 영계에서 거주하는 영혼이 보내온 메시지에 의존합니다. 1900년대초에 영계의 영혼이라고 주장하는 Myers라는 영혼이  아일랜드 여성이자 영매인 Cummins라는 여성을 통해서 전달한 천국의 구조에대한 내용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영매자가 반최면 상태에서 전달된 내용이고 학계에서는 영매자의 무의식의 발현이라고 이야기하지만 내용이 상당히 합리적이고 깊이가 있어보입니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없는 초심리학적인 내용입니다.



영매자:  제랄린 커민스(Geraline Cummins,1890–1969)

제랄린 커민스(Geraline Cummins)는 총 22권의 책을 쓴 아일랜드 여성이다 이중에 15권은 자동서기로 가벼운 트랜스 상태로 자동적으로 썼다. 그녀가 자동서기를 쓰는 상태를 이렇게 설명한다.


"자동서기중에는 나는 그냥 단순히 듣는 사람입니다. 수동적이고 조용히 침묵하면서 한 영혼에게 나를 빌려줍니다. 영적인 상태를 글로서 표현하기 힘듭니다. 내두뇌를 다른 영혼이 사용하고 있다고 의식합니다. 마치 끊임없이 전신을 받아 적는 것과 같지요. 글 쓸때 속도가 워낙 빨라서 마치 아주 잘 쓰여진 수필을 내두뇌를 통해서 그대로 받아적는 듯 합니다."

   
심령연구회 회원인 E.B.Gibbes는 수년동안 그녀의 옆에 앉아서 다양한 영혼들과 교통하는 것을 도와 줬는데 커민스는 50여개의 다른 필체로 자동서기를 했다. 그녀의 것은 없었고 모두 다른 영혼의 것이였다고 인증했다.



메시지를 보내온 영혼:  프레드릭 마이어스(Frederic Myers, 1843-1901)

 

그녀와 교통한 영혼은  프레드릭 마이어스(Frederic Myers)인데 죽기전에 영국에서 고전학을 전공했고 캠브리지 트리니칼리지에서 강의했다. 아주 섬세한 시를 썼고 마지막 30년동안 대학교감사위원, 여성고등교육자로 활동 했다. 영매자 커민스를 통해서 1924년에 처음 소통했는데 마이어스가 죽고난 23년후였다. 그러다 다시 1931년에 나타난다. 물론 마이어스도 다른 영매를 통해서 때때로 소통을 했다. 마이어스의 메시지중에 "불멸의 길(The Road to Immortality)"이라는 제목으로 커민스가 발간한 책의 내용을 요약해본다.


마이어스가 설명하려고한 세계는 총 7계인데 지구언어로 대략적으로 표현된 것이다. 영매자들의 마음을 완전히 비워야하는 것 그리고 영어표현의 한계에 대해서 마이어스라고 주장하는 영혼은 종종 불편함을 호소했다.  그만큼 그의 세계는 지구적인 언어로는 이해하기 힘들고 충분하지 못하고 불명확해 보여서 정확히 전달 할 수가 없었던 그의 심정을 헤아릴 수가 있다.


비록 마이어스 영혼이 그 어떤 다른 영혼전달자들보다 오랫동안 영계에 있었지만  영혼메시지에 오류가 없을 수가 없다는 점을  확실히 했다.  자기가 거주하는 곳보다 높은계에대한 정보는 물론이고 자기가 거주하는 계에대한 것 조차도 불명확하고 미스테리한 점들이 많다는 점이다. 그래서 지구에서와 마찬가지로 영계에 거주하는 영혼들조차도 서로가 영계에대한 의견이 다양하고 일치하지 않는다.



1. 물질계, 지상 (거주영혼 : 인간, 지박령)

 
2. 헤이즈, 중간계 (장기거주 : 영적으로 덜 성숙된, 이기적인 영혼)

마이어스는  헤이즈, 중음계에 대해서는 많이 이야기 하지 않았다. 그냥 물질계와 비물질계의 중간 정도이며 이곳은 그에게는 휴식공간이였다. 물질계를 벗어난 영혼이 소진된 에너지를 충전하고 새로운 세계를 준비하는 일종의 호스피스병동이라고 할 수가 있겠다.  여기는 불쾌한 곳을 상기시키는 곳이 아니다.  난 사랑스러운 이탈리아에서 죽었고 넘어올때 굉장히 지쳐있었다. 그래서 헤이즈는 안식처였고 반틈의 빛과 반틈의 평온이 있는 곳이였다.



3. 환각계 (일반적인 영혼, 물질적인 영혼)


3계인 환각계는 기억의 세계라고 하는데 이곳은 꿈에 굼주린 영혼들에게 꿈을 제공하는 곳이다. 따라서, 지구의 환경을 연출한다. 이러한 꿈은 기억으로부터 나와서 그곳에 빠져들어간다. 모든 행위들이 그의 과거와 연관되어 있고 그러한 기억속의 삶이 실재와 같이 재연출된다. 영혼이 육체의 구속에서 벗어나면 훨씬 강력한  마음의 힘을 갖게된다 이러한 힘으로 자신에게 맞는 세계를 만들어낸다. 이것은 무의식적으로 나타난다. 본능적으로 과거의 쾌락을 선택하고 과거의 모든 고통에 문을 닫는다. 그리고 한동안 아름답고 포근한 태아적인 상태로 산다.  그렇게 아기와 같이  꿈속에 사는 것이다. 그가 나아가야하는 더 높은 세계인 색계에 대한 어떠한 생각도 하지 않는다. 그냥 현재의 세계에 푹 빠져 있는 것이다.


환각계는 꿈과는 다른 아주 각자가 만들어낸 신기루같은 환각의 세계로 보인다. 그러니 각자의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펼쳐지는 것이다.  지상에서 살면서 항상 꿈꿔왔던 하지만 실제로 실현할수 없었던 자신의 무의식적인 욕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그런 세계이다. 하지만 그러한 욕망은 자신의 의식과 자신의 상상의 한계에 갖혀 있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지상에서 살때의 모습과 유사하다.  이것은 마치 마약을 복용하고 환각에 빠지면 영혼마다 각각 다른 세계를 환각하는 것과 유사하다.



거의 모든 영혼은 사후에 이런 환각의 세계를 체험한다고 한다.  대부분에게 환각계는 편안하고 친숙하고 지상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난 세계라고 한다. 다만, 아주 사악한 영혼은  남에게 고통을 주고 싶은데 여기서는 그러한 것을 할 수가 없다. 



"다른사람에게 고통을 주면서 쾌락을 얻는 잔인한 영혼은 여기서는 그의 욕망을 더이상 충족할 수 없다는 것을 발견한다. 이러함에 그는 더욱더 괴로워하고 고뇌한다.  정욕에 빠져 섹스에 중독된 영혼은 마음의 세계에 들어오면 그의 욕망이 육체적 한계에서 벗어나 한층 더 증폭이 된다.  확장 된 본능을 추구하기위해서 그는 그의 성향에 맞는 영혼들을 끌여들여 맘껏 그러한 욕정을 불태운다.  그에게는 사랑의 혼이 담긴 섹스가 아닌 쾌락의 섹스를 마음껏 누린다. 완전히 질릴때까지 그리고 이에대하여 혐오감을 느낄 지경까지 가게된다. 그럼에도  이러한 상황을 함께한 이들로부터 좀처럼 벗어나지 못한다."



하지만 결국에는 언젠가는 이곳을 벗어난다. 그리고 그다음에는 어디로 갈까? 마이어스가 말하기를 영혼의 다음 여정은 얼마나 영적으로 진화되었나에 달려있다고 한다. 대체적으로 영혼은 세가지로 나눠진다. 영적인 영혼(Sprit man), 중간수준 영혼(Soul Man), 동물적인 영혼(Animal man). 동물적인 영혼은 지상에 있을때 대부분의 삶을 물질적 쾌락을 위해서 산다. 이들에게는 지성이나 예술로부터 나오는 어떠한 기쁨에는 관심이 없다. 휼륭한 문학작품을 읽지도 않으며 취향이 주로 물질과 같은 하찮은 곳에 둔다.  어떤이는 특별히 잔인하지도, 타락하지도 않으며  관대하고 따뜻하다. 이런경우는 망설인다. 3번째계에서 머문다는 것은 이제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변화를 추구한다.



"이단계에서는 다시 육신으로 내려간다.  그래서 육신을 가진 인간으로서 새로운 에피소드를 체험한다. 하지만 이경우에는 더 올라가기 위해서 지상으로 내려간다. 이번생에는 좀 더 영적인 영혼이 되고자 하며 최소한 좀 덜동물적인 영혼이 되기를 계획한다. 그러려면 기존에 살았던 것 보다 좀 더 고귀한 삶을 추구다.  한편, 동물적인 영혼은 지구보다 훨씬 더 물질화된 혹성으로 선택해서 들어가기도 한다."



Soul man은 동물적인 영혼과 다르게 3번째계에서 이제는 실증을 느끼고 새로운 체험으로 들어가고자 한다. 이제는 이영혼은 좀 더 지성적이고 도덕적으로 발달된 영혼인 것이다. 그래서  낮은 곳으로 반복해서 가는 것이 아닌 좀 더 높은 계로 가기를 선택한다.



바로 4번째 계이다.



4. 색계(영적으로 각성된 영혼, 예술성, 창의성갖춤, 타인을 도우려는 영혼)

 

3번째 계는 친숙과 편안함이 지배하며 육신과 똑같은 영체(Astral body)를 입은체로 거주한다. 하지만 4번째계는 다르다. 여기서는 더 섬세한 옷인 Subtle body를 입는다. 이 옷은 지상의 육체와 완전히 다르다. 외관을 보면 빛과 색이 혼합된 지상의 관념으로는 상상하기 힘든 모습이다. 형태는 각 영혼 무의식 깊숙히 간직했던 에고(욕망)을 그대로 반영한다. 이 색의 혼합은  보기에 고상하고 괴팍하며 때로는 글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아름답고  윤각이 추상적이고 지상의 아름다움을 초월한 그 뭔가가 유동적이고 고정되어 있지 않는 것들이다. 이러한 영혼의 모습들은 영혼이 거주하는 각자의 외부환경과 조화를 이룬다. 이런식은 지상에서는 존재하지 않기에 말로써 표현하기 힘들지만 굳이 표현을 하자면 꽃이 있되 지상의 꽃과 같지 않으며 외관도 전혀 지상의 것과 다르게 빛난다. 색깔도 독특하며 화려하게 빛난다. 이러한 빛은 지상의 진동수와 달라서 말로서 표현하기 힘든 것이다. 여기서는 말은 무용지물이다. 오히려 생각으로 표현하는 것이 더 실체에 가깝다. 이 4번째계에 도달한 영혼은 이러한 고차원적 환경에 적응해야하는데 이것 또한 쉽지가 않다.  슬픔을 느끼는데 지상의 슬픔과 다르다.  기쁨을 느끼는데 지상에서의 기쁨과 다르다. 슬픔도 영적인 슬픔이며 기쁨도 영적인 기쁨이다.


편안하고 유유자적하는 비교적 낮은 진동수의 3번째계와는 달리 4번째 계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진동수의 세계이며 빛과 생명은 보다 순수함으로 넘처난다. 이러한 진동수는 지상의 그 어떠한 것으로도 감지 될수가 없으며 비록 보이지 않는다고 이곳이 어떤 환각적이거나 흐릿한 세계가 아니다.



여기에 도달한 Soul man의  감수성은 한층더 높아진다. 모든 것이 보다 높은 강도로 체험된다. IQ 500정도의 초민감 옷을 입게되는데 이러한 초민감도는 항상 기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확장된 고통을 의미한다. 그곳에서 갑자기 원수를 만났다고 가정해보자. 그가 과거의 기억으로 당신에게 향하는 적대감은 엄청난 충격으로 감당하기 힘들 수도 있다. 지상에서의 느린 뇌로는 충분히 감당할 충격은 여기서는 전혀 통하지가 않는 것이다. 따라서, 여기에 도달한 영혼은 또한번의 충격을 느끼게된다. 기쁨,고통, 쾌락, 절망이 훨씬 강력하게 체험된다. 이러한 강도는 지상의 느낌과 완전히 차원이 다른 초섬세함과 지성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영감도 훨씬 더 강력하며 절망감도 훨씬 더 뼈저리고 축복감도 영혼의 내면 깊숙히 들어가 휘젖는다.



이 화려하게 빛나는 색계는 지상의 그 어떤 노력과도 측정할 수없는 수준의 강력함을 요구한다.  하지만 이러한  깊은 고뇌의 지성과 영적인 훈련의 결과로 체험하는 세계는 지상의 그 어떤 삶과도 비교할 수 없을  그 모든 감성을 초월한다. 즉, 모든 체험은 정화되고 고양되고 격화되며 그래서 존재의 열망이 상상할수 없을 정도로 높아진다.   


마이어스는 계속이야기한다.  영혼이 4번째계내에서도 전진해 나가면서 여러가지 옷을 바꿔입는다고 한다. 그러한 감성의 다양성은  지상의 느린 뇌속에서 느끼는 것과 비교가 안되며 숭고한 엑스터시, 거대한 고뇌, 뼈저린 고통,  표현할 수 없는 축복, 설명할수 없을정도로 명확한 실재감 -  색계의  이러한 것들이 물질지상으로 환생하여 전진하고자하는 영혼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5. 열계 


5번째 계는 "열정의 계"라고 불리우는데 마이어스영혼은 이 계에서 거주하지 않아서 간접적으로 접한 정보에 의존하여 사뭇 모호하다. 이계는 인간이 이해하고 상상할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고한다. 그래도 여기에 도달하는 영혼도 자신의 개별성을 유지한다. 인간의 몸처럼 어떤 형태를 입는 것은 아니다. 단지 어떤 의식의 윤곽만 가지고 있을 뿐이다. 신의 일부분으로서 완벽한 합일을 위해서 나아가는 과정에 거쳐야하는 곳이다.



6. 빛계 


6번째계는 더 모호하다.  영혼의 몸체는 형태가 없이 유백색을 띄고 있으며 순수한 이성만이 여기를 지배한다. 인간들에게 알려진 그 흔한  감정과 열정도 없다.  유백색의 빛은 어떤 사고에대하여 완벽한 평정심을  나타낸다. 이러한 평정심이 이 세계에 도달하는 영혼이 가져야할 성향이다. 이들은 창조자의 사고에 부합하여 그자체로서 이제는 불멸의 세계에 도달한 것이다.


7. 저너머, 무계(게임의 끝) 


7번째 계는 "저너머"라고 불리우며  게임의 끝이다. 마지막 목표점이다. 여기 도달하면 더이상 신의  창조물이 아니다. 어떠한 형태도 남아있지 않으며 위대한 근원과 합일이 되어 영원한 고요속에 머무른다. 하지만 개별성은 유지되며 신의 모든 상상과 같이한다. 지구의 모든 알파와 오메가의 역사를 알게되며 모든 것이 나의 것이 된다. 모든 것은 상상속에서 창조되며 이것을 목격하고 이해하게된다.  여기 마지막 단계에 도달하는데 영겁의 진화가 필요하며  지구에서 겨우 소수만이 이단계에 도달했다고 한다. 이단계에 도달했지만 아주 예외적으로 어떤 고귀한 목적으로나 좀 더 완벽함을 위해서 다시 지상으로 내려가기도 한다. 마이어스는 말하기를 우리는 비록 미천한 창조물이지만 우리의 잠재력은 무한하다. 우리의 창조자는 우리에게 위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영원한 삶을 추구하는 모든 영혼은 전진해가면서 엄청난 충격의 바다속으로 여행하게 될 것이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그 위대한 계획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존재의 목적은 한구절로 요약이 될 듯 하다. "마음의 진화는 정도와 종류에따라 다르며 마음은 물질속에서 표현하면서 발전한다(영혼이 물질로 육화되면서 배운다). 무한히 펼쳐지는 우주속에서 실체의 개념을 얻고 신의 무한한 상상속에서 가장 낮은 형태인 물질을 체험하고 창조자를 이해하기 위해서 배우고 전체의 효율적인 한 부분이 되는 것이다."



이 구절은 너무나 고귀해 보이고 난해해 보인다. 이러한 것들이 미천한 유치원생같은 우리에게 무슨 의미란 말인가? 속이 미식거린다. 하지만! 행복은 노력을 통해서 얻으며 지혜롭고 절제된  즐거움의 추구 그리고 마음공부를 통해서 영적인 발전을 이룬다. 마이어는 간단히 말한다. "열씸히 일하고 남을 도와라!"



참조: "불멸의 길(The Road to Immortality)" - Geraline Cummins

(출처)http://cafe.naver.com/neardeath/5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