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은 본래의 자아란 것이 없으며
단지 인연에 따라 움직인다.
고통을 당하고 즐거움을 느끼는 것도
모두 인연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복된 일,
즉 부와 명성을 얻는 일을 만나더라도
그것은 과거에 우리가 뿌린 씨앗을 거두는 것일 뿐이다.
인연이 다하면 그것은 또다시 무(無)로 돌아간다.
그러니 기뻐할 것이 없다.
성공과 실패가 모두 인연을 따라오는 것임을 안다면
그 사람은 더 이상 마음이 들뜨거나 낙심하는 일이 없다.
그러므로 마음의 동요가 없는 사람은 침묵 속에서
도(道)를 따르게 된다.
- 달마대사 이입사행론중에서(二入四行論) -
출처 : 파라다이스 테라 (Paradise Terra)
글쓴이 : 파라다이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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