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개체적 자아)' 없음이, 온전함 이지요!
'나'있음의 개체성으로, 온전함은 있을수 없지요!
개체적 자아는, 몸 마음을 '나'로 실체시하여, 스스로 취하고
집기하여, 쌓아놓은, 나와 남을 분리하는 환(영)인,자기 정체성 이지요!
이것에 걸리고, 저것에 걸리고, 이것은 이래야 하고, 저것은 저래야
하고, 이것은 이래서 좋고(싫고), 저것은 저래서 좋고(싫고)....
오래전, 초 긍정의 행복 전도사라는 분의 강의를 듣고, 깊은 감동을 받았지요!
그러나, 몇달후, 자살 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혼란 스러웠습니다!
그것은, '나(개체적 자아)' 있음에서 비롯된,‘
모든 것이 다 좋다'는 초 긍정은,
손바닥을 뒤집어보면, '모든 것이 다 싫다'는
드러나지 않은 이원성이 배경으로 깔려있기 때문이지요!
'나(개체적 자아)'없음은 분리될 수 없는 전체로,
그대로가 '나'요! '나'라는 것조차, 모르는 '앎'이기에,
태풍이 분다한들, 사실은 텅 비어 그대로 온전함이요!
겨울날에 눈송이가, 한 치 오차 없이 떨어져야할 곳에 떨어져,
사뿐히 즈려 밟힌다 한들,
사실은 텅 비어(본래 주객이 실체 없음) 그대로, 온전함이요!
그것에, 그 무엇이, 따로 붙을 수가 없기에, 스스로 그 자체인 것이지요!
출처 : 파라다이스 테라 (Paradise Terra)
글쓴이 : 파라다이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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