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줄거리
유능한 광고업자 쏜 힐(캐리 그란트 분)은 자신을 비밀 정보원 조지 캐플란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의 추적을 받는다. 원인도 모르는 채 계속된 추적에 쫓기던 쏜 힐은 이브 캔달(에바 마리 세인트 분)이라는 여인이 도움을 받지만 그녀 역시 첩자였다. 이브의 계략으로 죽을 고비를 넘긴 쏜 힐은 캐플란이라는 인물은 정부에서 만들어 가공의 인물임을 알게 된다.
여러 겹의 복선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치밀한 연출로 숨막히는 긴장을 유지하면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는다. 경비행기 공격 장면, 역대 미국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러시모어 산에서의 추격 장면은 놓칠 수 없는 명장면 <우리나라에서 1960년 개봉>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North By Northwest) - 1부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North By Northwest) - 2부
원제목 'North by Northwest' 를 두고 이야기가 분분하다.
국내 개봉명인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는 일본 개봉명을 베낀 것이고 원래는 '노스웨스트 항공사 비행기를 타고 북쪽으로'라는 뜻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사실 이것도 정설은 아니다. 일본과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중국, 대만, 폴란드, 러시아, 헝가리 등 많은 나라에서 이 작품을 '북북서'라는 방위 개념으로 번역했으며, 나머진 원제 그대로 쓰거나, '국제적 음모'... 이런 식으로 의역하였다.
출처 : 산수간 애 "山水磵 愛 "
글쓴이 : 꽹과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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