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더 귀한 당신은/
바람이 꽃잎을 스치듯
당신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비바람처럼 아프게 했다면
미안해
서리맞은 들꽃처럼
가슴만 저립니다
메마른 가슴은
보고파 그리워 울지만
꽃잎이 우는 소리에
그리움만 안으로 삼킵니다
나보다 더 귀한 당신은
비바람이 스쳐 지나가도
또다시 돌아서면 보고 싶은
나만의 보물입니다.
출처 : 고운남고운여
글쓴이 : 은방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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