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 프란시스 노래모음..
'Connie Francis' Collections II
더욱 좋아하는 9곡..
1950년대 후반부터 60년대까지 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바 있는 Connie Francis 그녀는 생기발랄한 미성의
소지자였으나 성대수술로 예전의 목소리를 완전히 잃어버렸습니다.
1965년 발표 앨범 Sings Folk Song Favorites에 수록된 Beautiful Brown Eyes는 차트 진입과는 상관 없이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는 노래로 번안되어 가요로도 발표되어
인기를 모은 바 있는 곡 입니다.
Beautiful Brown Eyes Connie Francis
코니 프란시스의 '아름다운 갈색 눈동자'
Willie, I love you my darling
I've loved you with all my heart
Tomorrow we might have been married
But ramblin' has kept us apart
사랑하는 그대여 내 온맘을 다하여서
그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나는 그대와 결혼할 수도 있었는데
망설이는 마음이 우리를 갈라놓았습니다
Beautiful, beautiful brown eyes
Beautiful, beautiful brown eyes
Beautiful, beautiful brown eyes
I'll never love blue eyes again
아름답고도 아름다운 갈색눈동자여
아름답고도 아름다운 갈색눈동자여
아름답고도 아름다운 갈색눈동자여
다시는 푸른 눈동자를 사랑하지 않으렵니다
Willie, I love you forever
I'd loved you from the start
Tomorrow I would been happy
But ramblin' has torn us apart
영원한 내사랑 그대여
그대를 처음으로 본 순간부터
그대를 사랑하게 되었어요
내일의 행복을 얻을수 있었는데
망설이는 마음에 우리는 헤어지고 말았어요
Beautiful, beautiful brown eyes
Beautiful, beautiful brown eyes
Beautiful, beautiful brown eyes
I'll never love blue eyes again
I'll never love blue eyes again
아름답고도 아름다운 갈색눈동자여
아름답고도 아름다운 갈색눈동자여
아름답고도 아름다운 갈색눈동자여
다시는 푸른 눈동자를 사랑하지 않으렵니다
다시는 푸른 눈동자를 사랑하지 않으렵니다
Wishing it was you
Tammy
Malaguena
Malaguena Connie Francis
El amor me llevo hacia ti
Como tu suave matador
La constancia de tu querer
La alegria bajo el bisel
Malaguea de ojos negros
Malaguea de mis sueos
Me estoy muriendo de pena
Por tu, solo tu querer
Malaguea de bonita
Te quiero besar
Malaguea de ojos negros
Malaguea de mis sueos
Me estoy muriendo de pena
Por tu, solo tu querer
Malaguea
스페인의 Malaguena는 말라가 사람이라는 뜻도 되고 또한 이곳에서 발생된 판당고 춤의 이름이기도하다.
즉흥적인 카덴짜가 특징이라는 3박자의 춤인 말라게냐는 춤을 말하기도 하지만 이 춤의 음악 즉 춤곡을
의미하기도한다. (스페인 민요)
알디라(Al Di La) - 코니 프란시스 1964
칸초네의 고전처럼 되어버린 이 노래는 1961년도 산레모 음악제의 우승곡입니다.
그때 이 노래를 부른 것은 "루치아노 타요리"와 "베티 커티스"이고
이곡은 "리코르다" 와 같은 명작을 수없이 내놓은 작사가 모골과 작곡가 도니다 콤비가 만든 것으로.
같은 음을 중복시켜 가사를 아름답게 발음케 한 매우 맑고 아름다운 칸초네입니다
"연예 전과”라는 미국영화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더욱 히트함
우리나라에 팝이 도입된 이래 가장 먼저 알려진 가수는 냇 킹 콜(Nat King Cole, 1917~1965)입니다.
특유의 달콤하고도 부드러운 목소리로 피난살이에 지친 우리 국민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지요.
그의 노래로는 'Too Young', 'Mona Lisa', 'Rambling Rose' 등이 있습니다.
초기의 여자가수로는 단연 패티 페이지(Patti Page, 1927~)를 들 수 있는데,
'Tennessee Waltz', 'Changing Partners', 'I Went To Your Wedding' 등 월츠 풍의 비련의 노래로
1950년대와 60년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지요.
헌데 패티 페이지보다 뛰어나고 인기있는 가수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코니 프란시스(Connie Francis, 1937~ )입니다.
그녀는 ‘원조 디바’라 할 수 있습니다. 디바의 호칭을 들으려면, 가창력과 인기가 있고 상업적
성공을 거둔 외에 오케스트라를 압도하는 대형가수의 이미지가 있어야 하는데. 그녀야말로
이런 조건들을 제대로 갖춘 최초의 여가수였던 셈이지요.
디바의 계보는 아레사 프랭클린, 다이애나 로스, 휘트니 휴스턴, 셀린 디온, 머라이어 캐리로
이어집니다. 최근의 비욘세 놀스도 이 대열에 들어갑니다만, 마돈나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훌륭한 가수들임에는 분명하지만 디바라 부르기엔 왠지 어색함이 느껴지는군요.
코니 프란시스의 장점은 아름다운 목소리, 뛰어난 가창력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는 능력이라
할 수 있는데. 특히 목소리의 감칠맛이 돋보였지요.
비음이 섞인 하이 톤인데 청아함과 섹시함이 있는데다 한 줄기 애조까지 띠고 있습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겹 목소리(목소리 속에 또 목소리가 있으면서도 분리되지 않는 한 목소리)’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예를 찾아보면 데뷔 무렵, ‘안개’, ‘무인도’, ‘꽃밭에서’를 부를 때의 정훈희의 목소리에서
비슷한 멋과 맛을 느낄 수 있지 않았었나 생각됩니다.
그녀는 오케스트라 반주가 어울리는 대형가수였고, 이는 가창력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목소리의 결이 진하거나, 기교를 뽐내거나, 극적이지는 않았지만,
스핀토(Spinto: 원래 테너음색을 구분하는 데 쓰이는 용어입니다만. 강하고 날카로우며 빛나는 고음)
계열의 음색으로 오케스트라 반주를 압도한 가수였지요.
또한 여느 가수에 비해 클래식한 창법이 두드러졌으면서도 대중적인 인기가 많아 경이롭습니다.
이탈리아계 혈통의 미국인인 그녀는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여러 스타일의 노래를 소화한 팝 역사상
최초의 여가수라 할 만 합니다.
스탠더드 계열의 팝(‘Beautiful Brown Eyes'). 애잔한 발라드(’Tammy', 'Wishing It Was You'),
라틴계 음악(‘Granada' ,’Malaguena')외에도 댄스곡(‘Never on Sunday'), 경쾌한 리듬의 소품
(‘Vacation','Pearly Shell')을 모두 섭렵하는 발군의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의 선배들이나 그녀와 동시대에 활약했던 가수들, 예컨대, 도리스 데이, 위에서 언급한 패티 페이지,
로즈마리 클루니, 델라 리즈, 브렌다 리, 스키터 데이비스의 노래가 비슷비슷한 정조를 보여주었음에
비추어 보면, 그녀가 얼마나 방대하고 다채로운 레퍼토리의 소유자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밖에 그녀가 불러 친숙한 노래들로는 우리나라에서 트윈폴리오가 번안하여 불러 더 유명 하여진 ‘Wedding Cake', ’Where The Boys Are', 'Exodus Medley, 'Quisas, Quisas', ‘Aldila',
'Lipstick on Your Collar' 등 열거하기 숨가쁠 정도이군요.
1950년대 중반과 1960년대 초반을 석권하여 ’여자 엘비스 프레슬리‘로 각광받던 그녀는
1974년 호텔에서 괴한의 습격으로 심한 육체적, 정신적 충격을 겪은 데다 유산, 배우자의 이혼요구,
성대수술의 잘못으로 인한 목소리 상실 등이 겹쳐 은퇴합니다.
그녀는 1980년대 초 재기공연을 갖습니다만
이후 종전의 인기를 얻지 못하였고 무대 뒷 켠으로 사라져야만 했지요.
음색과 창법, 장르는 다르지만, 특이할 정도로 오묘한 목소리를 가진 가수가 우리나라에도 있습니다.
바로 심수봉 이지요. 그녀는 어느덧 중견가수가 되었고 지금도 활동을 펼치며 대중과 만나고 있습니다만
뜻밖의 횡액이 없었더라면 보다 훌륭한 가수가 될 수도 있었으리라는 생각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두 사람 다 불행의 극한을 경험하였다는 공통점이 있군요. 이로 인해 가수생활에 지장이 있었다는
생각으로 착잡하기만 합니다.
퍼옴 : 자유칼럼(http://www.freecolumn.co.kr)에 기고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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