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因緣)따라 ..
인연따라 ..
우리는 이 세상에 올 때에 알고 온 사람 없듯이,
우리가 갈 때에 언제 어디로 가는지 누구도 모릅니다.
온 곳을 모르고 갈 곳을 모르고 오고 감이
어찌 인연(因緣)을 벗어나서 존재할 수는 있겠습니까.
인연(因緣)따라 왔다갔다 합니다. 인연(因緣)따라
이 세상에 온 이상 살아가지 않을 수 없고,
인연(因緣)이 다하면 어김없이 가는 것을
막을 재주가 없습니다.
끊어진 숨을 다시 이어갈 수 없으니
육체는 지수화풍으로 돌려주고,
남아있는 사람에게 지나간 추억거리만
남기게 됩니다.
출처 : 화 목 한 사람들
글쓴이 : 미추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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