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라만상

[스크랩] 사람의 인연에는 우연이란 없다

황령산산지기 2016. 3. 31. 14:08
사람의 인연에는 우연이란 없다

 

            만나야 할 사람은
            언젠가는 꼭 만난다는 말이 있듯이...
           그렇게 만나게 되어지는 것인가 봅니다.


           사랑에 아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하지만 볼 수 없고
            얼굴 보며 웃어줄 수가 없는
            그 말할 수 없는 험한 아픔을
            느끼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모든 현실...운명...
           인연과 같은 것은 모두 잊고 마음에서
           원하는 대로 그 사람에 대한 사랑이 다 할 때까지
           마음놓고 사랑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정말로 행복한 일 인줄 알면서
           그렇게 할 수 없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웃으면서 사랑을 대하십시오.
           원치 않는 이별로 인해
           그 이별전의 추억이 후에 만나 다시
           이루어질 것을 바라면서도 눈물로 얼룩질
           이별 예감 때문에 아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속에서 사랑을 키워간다는 것
           함께 할 수 없어 슬퍼하는 것보다
           함께 지내며 다투기도 하고
           서로 눈을 바라봐 주며 웃어주고
           힘이 되어주고 하면서 겪는 고통이라면


           아마도 사랑에 아파하는 사람은
           차라리 이 아름다운 고통을 택할 것입니다.

 

           자꾸만 바라지도 않던 장애로 인해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이라 생각하며
           끙끙대고 정말 밤잠을 설치며 슬퍼하는 사람
           야위어 가는 일 일수 밖에 없습니다.

 

           끝이 보이는 싫은 헤어짐이 보이는
           그런 사랑 속에서도 늘 시선은 그 사랑하나에
           고정되어 있는 것을 문득 느낄 때
           흘리는 쓴웃음...

           영원을 약속하는 사랑을 두고도
           그 사랑을 애써 접어야할 것 같은
           그 사랑...


           그러나 언젠가는
           이러한 아픔을 떨쳐낼 수 있을 것입니다.


           고통은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흐른다는 것
            믿어볼 만하니까요.

 

           칼에 베어진 곳이 아물면 상처는 남지만
           후에 그 상처를 만지면 아프지는 않듯
           그렇게 칼에 베었던 것이 아프기는 했었지만
           그 아픔이 생각나지는 않듯이
           그렇게 아주 허탈하게 잊혀져 갈 테니까요.

 

           아주 허무하게 사랑이 진행 중이시라면
           성실한 모습으로 사랑하세요


           비록 훗날 각자의 길을 따로 걷고 있더라도
           후회 없도록 말이죠.

 

           그 많은 사람 중에 오직 그 사람만을
           사랑하며 아껴준다는 것 아름다운 일입니다.


           지금 사랑에 아파하는 그 사람을 위하여
           작은 기도를 해봅니다.

           그 사랑 하나만을 사랑할 수 있게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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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코디언 음악 사랑
글쓴이 : 승재할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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