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송 달송

[스크랩] 영보시해비법(靈保尸解秘法)

황령산산지기 2016. 3. 1. 16:18

우주만물 삼라만상은 죽고 사는 때가 있으며,

들고 날 때가 있으며 있음과 없음의 진리가 항상

존재한다.


영보시해비법(靈保尸解秘法)은 영을 보존하는 육신의 응용법도로써
실제 좌도방 최고의 도술에 속하며, 사실 인류가

시현할 수 있는 마지막 수련법으로 생사에 관여되는 비법이다.


시해법(尸解法)을 글자대로 풀이하면 죽음을 푸는 법이다.


이 뜻은 살아있는 사람이 몸에서 혼을 이탈시켜 죽음으로

들어간 다음, 영계의 율법에 따라 일정 시간이 지난 다음에는

죽음을 풀어서 다시 살아나는 법이라는 뜻이다.


시해법은 오랜 옛날부터 있었던 법으로 중국 대륙에서는

강태공, 소강절 같은 분이, 우리나라에서는 최치원,

송구봉 같은 분이 발전 계승시켜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현재에는 지리산의 네 분 성인(조사님)들께서

손쉽게 시현하고 계시며, 우리 수행자는 꿈의 도과이며

도술인셈이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강태공은 1080문, 최치원은 124문,

송구봉은 36문으로 요약한 선인들의  논증이 있다.


여기에서 문이란 오늘날의 과정, 절차 또는 공정을

뜻하는 말이다.


이 비술은 공식적으로 정례화된 비록이 전수되지 않아

공개될 수 없으나
강태공에서 송구봉까지 발전 단축시켜온 시해법의 비록은
주역의 팔문으로 요약된 선가 서적에서 그 유래를

살필 수가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1920년대에활자로 출판된

태을천비(太乙天妃)가 헌원(軒轅)에게 전했다는

'양수유혼법(量水遊魂法)'이다.


이 시해법은 조식(調息)을 기본으로 하며 조식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혼백의 경계를 알 수 있는 호흡 실력은 조식호흡으로
   120초이상이 통상이다.


2. 이 만한 조식 실력이 되었을 때 시해하려는 뜻을 세워 준비과정을
   밟으면 입시(入尸)의 한계점을 넘게 된다.

   즉 양(陽)의 세계에서 음(陰)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다.


3. 한계점을 넘은 음의 세계를 유혼(유혼)의 세계라 표현한다.
   유혼은 영혼이 몸밖의 영혼의 세계에 머물고 있음을 말한다.


   시해에서는 입시하는 시각과 시체의 위치를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며
   이는 천지간의 기운이 율법에 따라 작용하게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때 영혼은 시공에 구애되지 아니하는 영계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시해의 주인공이 원하기만 하면 무엇이든 이루어지는
   시기가 된다.


   다시 말해서주인공의 영혼은 영계의 모든 것에 접할 수가 있다.


   허나 영계에도 영 자체의 맑음의 정도가 있어 주인공은 그
   맑기의 정도에 따라 천지에 감응하게 되는 법도가 존재한다.


4. 죽음에서 풀려 삶으로 돌아 와야하는 해시 시점에 이르게 되면
   유혼은 음양의 법칙에 따라 음의 세계에서 양의 세계로
   되돌아 오게 된다.


   이 때 되돌아 갈 수 있는 물체의 세계인 몸의 위치와 방향을 찾아
   자신을 되찾게 되는 것이다.


우리들이 흔히 의학계에서 들을 수 있는 식물인간 또는

무호흡상태의 인간이니 하는 상태에서 호흡하며 생각하는

인간으로 다시 복원되는 것이다.


이 때에는 무호흡상태에서 호흡상태로 되돌아오기 때문에

입시시의 조식호흡 120초보다 약간 짧아지는 일이 흔히 있고,

계속 조식을 지속할 수도 아니할 수도 있다.


입시와 해시가 완벽하게 이루어지면 삶과 죽음을 뛰어넘는

한계를 수련을 통해서 얻게 되는 것이다.


시해법(尸解法)의 이론은 역(易)의 이론에서 찾을 수가 있는데,

이 역수리는(易數理)는
철학적 바탕에서 도출된 것이다.


이는 음양, 오행을 역사상(易思想)으로 통일하여 숫자로 표현된

천간(天干), 지지(地支)와 팔괘(八卦)의 선천수(先天數)를 자료로 하여

현실 상황을 수로 처리한 다음, 역의 괘로 표현하여

통일된 법칙을 따르게 되는 것이다.


하늘의 기는 갑간(甲干)에서 비롯되고 땅의 기는

자지(子支)에서 비롯하는 것을, 성인께서는 음양과

무겁고 가벼움을 궁구(窮求)하여
인간의 생노병사와 생존법칙에서 구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 구별을 글자로 나타내어 하나 하나의 덕(德)을 밝히고

이것에 이름을 붙여 그 일을 표현 하였다.


이 지지와 천간이 서로 합한 뒤에 기강(紀綱)인 벼리를 이루게
되니 세상 모든 일과 자연계의 구체적인 증험이

여기에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 진리를 바탕으로 들어가면 길게는 60년을 한 단위로 하여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고, 짧게는 하루를 추산하여
12시간 사이에 일어나는 일을 밝힐 수 있게 된다.


한 해 동안에도 기의 참(충만)과 빔(허기)이 있고,

기령(氣令)에도 빠름과 늦음이 있다.


그래서 만물 생사의 현상을 파악하고 지난 것을 근거로 하여

밝히면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천간, 지지의 사상을 수로 풀이하여 그 수를 역의 팔괘에

일치시키게 되면

 

시해(尸解)를 이룰 수 있는 방도로써 천간, 지지, 시지선천수,등 을

근거로 하여 선천 팔괘의 방위에 맞추어 역으로 궁구하게 되면

입시(入尸)의 요령과 방향및 해시(解尸)의 진리에서

자유롭게 된다.


만일 이 중에서 팔괘의 법도에서 벗어나서 입시(入尸)를

하게 된다면 영혼이 빠져나간 방향과 변동이 생겨

 

해시(解尸)할 시각에도 해시를 할 수 없게 되어 우주의 마아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정밀한 선천수의 판단과 입시의 비법이

완벽해야 됨을 전제로 요구한다.


도서선천상수(圖書先天象數), 황극경세서(皇極經世書)등에

그 이론과 실증이 일부 기록되어 있다.


이의 논리는 모든 삼라만상의 존재는 작용에 의하여 생성변화한다는
지고의 경계가 있음을 알 수가 있다.


                                   '調息法'에서  상화...
 
  

출처 : 도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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