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탕에 꽃게 한 마리
입동하면 웬지 급..추워 이불속으로 마구 들어가고싶어집니다.
입동이오면 김장할 준비를 해서 겨울내내 먹을 양식들을 챙겨야하는데요.
입동이 지나면 무가 얼면 안되고 , 배추도 얼기전에 어서..챙겨야하는시기랍니다.
안녕 하세요.
벌써, 주말에 성큼 다가선 불금..입니다.
이번주 여기저기사 김장하시느라 많이들 바쁘실텐데요.
저는...11월 중순 넘어서서 김장하려구요.
올해는 가끔씩 담근..김치도 있고, 묵은지도 좀 있어 조금만 담으려구요.
입동이 되니 날씨가 추워 요즘 반찬도 죄다 국물요리가 많아요.
몇 년전부터 직접 어묵공장에가서 직접 구입하는 저희집 어묵.
이렇게 추운 날씨가되면 무..많이 넣고 멸치, 팍 넣어 육수내서 꼬치어묵 마구 먹고싶어지는데요.
그래서, 오늘 어묵공장에서 직접 구입한 어묵으로 끓여보았답니다.
어묵탕에 이거 하나만 넣었는데도..완전 국물 맛 시원하고 맛 있는거 있죠.
제가 학창시절에 분식집 아주머니께서 항상 어묵탕에 꽃게 한 마리를 꼬옥 넣으셨어요.
그때는 아~~~국물이 정말 맛있다는 정도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먹는거에 신경 쓰셨던 아주머니..참으로국물 하나에도 신경을 많이 쓰셨구나 생각이듭니다.
그래서, 저는 홍게다리를 팍 넣고 끓여보았답니다.
요기서 팁....어묵 끓이다보면
막..꼬치에서 어묵이 빠지잖아요.
요렇게 베베 꼬아 말아보세요.
푹 /...익어도 풀리지 않아요.
멸치 한줌, 무 몇 토막..내서 육수를 시원하게 우려냅니다.
일회용 장갑끼고 꼬챙이에 끼워주세요.
(꼬챙이 보관법....저는 세척해서 냉동실에 보관한답니다.)
홍게다리 투하..
한 소끔 끓여주세요.
어묵 넣고 한 번더.
김장하고나면 여기저기 있는 배추 넣어보세요.정말 맛있답니다.
(이 배추는 제가 직접 수확한 배추랍니다)
대파도 송송 뿌려주시고.
국물이 정말 끝내줍니다.
술 안주로도 딱 입니다.
요기에 고춧가루 고추장약간, 간장약간 양념 만들어
올리면 양념꼬치어묵 되겠습니다.
추운 날씨에~~~딱 어묵꼬치
주말에 가족과 함께 옹기종기 모여 어떠세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얼~큰 시원한 꽃게찌게 (0) | 2015.11.30 |
---|---|
[스크랩] 칼칼한 칼국수 (0) | 2015.11.16 |
[스크랩] 부추(精久持)의 전설 (0) | 2015.07.20 |
[스크랩] 공포에 질린 아가씨 - 황당엽기 (0) | 2015.04.13 |
[스크랩] 등갈비 김치찜 (0) | 2015.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