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란?

[스크랩] 당신의 DNA에 새겨진 고대의 비망록

황령산산지기 2015. 4. 4. 08:53

 

그대는 누구의 편인가?

그대의 편은 누군가?

 

 

밤하늘에 달이 환히 빛나면 천 개의 강이 반짝거린다.

님들아!

이 말을 명심하라.

가슴 속에

이 말이 언제든 살아 숨 쉬게 하라.


나는 묻고 싶다.

그대는 누구의 편인가?

그대의 편은 누군가?


그대가 생각하는 그대의 편이 그대가 만들어낸 탐욕의 정당화를 위한 것은 아닐까?

우리는 일본, 중국, 미국, 북한, 다문화 등 많은 대상에게 증오의 감정을 들어낸다.

만약 증오의 대상이 없어지면 그대는 어떤 종류의 증오를 생산할 것인가?

상대는 당신이 악마같이 보일 것이다.

분명한 것은 모두 바라보는 자의 입장으로 대변된다.


어떤 이념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가치관, 혹은 어떤 종족인가로 상대를 판단하지 말고 1차원적인 인간으로 판단하라.

정말 경계해야하는 것은 매트릭스의 개념을 심어주며 끝없는 증오를 생산하게 하는 무리들이다.

이 무리들이 우리의 정신과 사랑과 평화를 파괴한다.

그리고 증오를 생산하여 끝없이 반목하며 싸우는 것에 정당성을 부여한다.

“나는 그렇지 않아,”

이렇게 당신은 말할 수 있는가?

일본은 흔히 말하는 우파 군국주의 잔재들이 일본 국민들의 정신을 세뇌시켜 버렸다.

북한은 어떤가?

중국은 어떤가?

당신이 선망하는 미국의 얼굴 뒤에 숨어있는 사악한 자본의 탐욕을 읽을 수 있는가?

나는 그대들에게 고한다.

모든 이념과 종교, 인종과 지역을 초월한,

오직 사랑과 평화의 진정성만으로 진화되어가는 새로운 종족이 출현할 것을 단언한다.


사랑과 평화가 이념이 되는,

사랑과 평화와 자유의지가 신앙이 되는,

사랑과 평화와 신뢰와 독립성이 철학이 되는,

그런 종족이 나타나서 진화해갈 것이다.


이제까지의 교육과 가치관, 구원이라는 채색된 탐욕의 사랑으로는 결코 공존의 진화를 이끌어 낼 수 없다.

세상을 지배하는 탐욕의 힘을 바라보라.

당신을 지배하는 탐욕의 합리화를 바라보라.


님들아!

나는 새로운 강을 꿈꾼다.

자유와 사랑과 평화와 빛의 노래가 들리는 자연의 인간,

그들이 항해할 새로운 강을 꿈꾼다.

그대는 강이 되지 말고

저 하늘에 밝은 달이 되어다오.

그래서 지상의 모든 강이 반짝이게 해다오.


힘들지만, 

이것만이 평화를 꿈꾸는 종족의 생존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인간이기에 씨를 뿌리고 가꾸며 힘든 이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미는 그대의 영혼은 구원될 것이다.

이것은 어리석은 자들의 인지공간이 아니다.

이것은 지극히 지혜로우며 진정한 삶과 죽음을 구별할 수 있는 이들의 공간이다.


님들아!

그대는 뱀같이 지혜롭게 영혼이 사라진 자들에게 공명하지 말고

진정한 공존의 항해에 동참하라.


어떤 이는 비웃을 것이다.

그러나 이 초월적인 항해는 진정으로 지혜롭고, 진정으로 깨어난 이들만이 동참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손을 내민다.

너무 늦기 전에 그대는 달 밝은 밤 강물처럼 빛나라.


이것이 당신의 DNA에 새겨진 고대의 비망록이다.

이 진실을 인정할 용기가 그대의 가슴속에 아직 살아있기를,




 

출처 : 별 사람들
글쓴이 : 인디고2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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