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애

[스크랩] 작은 사랑의 슬픔

황령산산지기 2015. 3. 22. 15:07

 

작은 사랑의 슬픔 글 / 美風 김영국 한없이 작고 초라해진 내 모습에 따뜻한 사랑의 손짓으로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빛의 눈망울로 얼룩진 내 가슴에 환한 미소의 등불이 되어준 그대 사무치도록 울부짖는 가슴에 눈물은 바다가 되어 버렸고 돛이 꺾인 조그만 돛단배를 그대는 한줄기 등대가 되어 나의 길을 환하게 비춰 주었습니다 그대여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 영원히 지킬 수만 있다면 그대의 완전한 소유였으면 하는 이런 나의 마음이 찧어지는 슬픔으로 가슴에 멍울만 남겨집니다 그대를 떠난 나의 삶이 있을 수 없다는 생각 속에 그대가 없는 나의 인생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사랑이라는 향기 속에 아픔만 물어 옵니다.

        출처 : 열 린 바 다
        글쓴이 : 美風 김영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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