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보고 싶지가 않겠습니까.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고 해서 그립지가 않겠습니까. 산보다 더 큰 이 보고픔을 어찌 말로 다 하겠습니까. 바다보다 더 깊은 이 그리움을 어찌 노래로 다 하겠습니까. 오늘도 잠 못 드는 하루해는 붙잡아 둘 수도 없이 그대창가에 새벽을 안고 찾아가고 눈물겹도록 맺히다가 떨어져 조각나버린 그리움의 파편들은 또 다시 쓸쓸한 밤하늘에 촘촘히 촘촘히 빛 보석으로 박히는데 강심에 아픔 박힌 밤하늘이 깊숙히 드리운 깊은 강은 소리 없이 흘러 흘러만 갑니다. |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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