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스크랩] 한번이라도 미쳐본적이 있습니까?

황령산산지기 2014. 11. 21. 09:58



♤노블레스 오블리주 ...♤

11세기 영국 중부지방의 "코벤트리의 레오프릭 영주"의 아내였던

"레이디 고다이버"는
농노들에게 너무 가혹한 세금을 물리는 남편에게

세금을 낮추라고 간청했지만.....
냉혹한 영주는 그런 그녀를 비웃으며.....

"만약 당신이 진심으로 주민들을 위해.....
그런 제안을 한 것이라면 내일 아침에 벌거벗은 채로 말을 타고

영지를 한 바퀴 돌아보아라.....
그러면 세금을 내려 주지"

라고  그녀에게 차갑게 대꾸합니다.

그녀는 다음 날 아침 해가 뜨자마자

머리칼로 몸을 가린채 말에 오르게 됩니다.

그 소식을 전해들은 사람들은 그녀의 희생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그 날 밖에 나가지 않고 창에 커튼을 친 채.....
그 누구도 영주부인을 보지 않기로 약속합니다.

하지만 그 중 코벤트리의 주민 중 한명이었던 재단사 톰은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창문으로 그녀를 보려고 하다가 강한 빛이 눈에 들어와.....
결국에는 눈을 실명하게 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 됩니다.

실명된 톰에게는 피팅 톰이라는 별명이 붙게되었고,

결국에 오늘날에는 피팅 톰하면 관음증이란

의미의 단어로 사용 되어지고 있지요.

자신보다 남을 더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마음...
쉽지 않은 일을 고다이버는

고작 열 여섯 이라는 어린나이에 행동으로 실천했네요.


당신은
한 번이라도 미쳐본적이 있습니까?

무엇이든지 미쳐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알것입니다.
극한의 장벽을 만났을 것이고
그 장벽을 넘을 때 상대방이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 존재인지.....


100년 대계 인생을 위하여 한 번이라도 미쳐보시지요.
오늘 하루도 집중과 몰입을 위하여.....
그리고 지혜로움을 선택하는

멋진 하루 되시기 바라면서....

자~~ 이제부터라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우리들이 됩시다!!

2014.11.21.






출처 : 【우수카페】신비한 약초세상
글쓴이 : 호국이(증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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