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애

[스크랩] 뼈속까지 그리운 사람/류영동

황령산산지기 2014. 11. 8. 10:13

 

    뼈속까지 그리운 사람 (10-309) 류영동 다 잊는다. 눈을 감아도 보고 외면도 해보지만 내 어찌 그대를 잊혀지나. 미친 듯이 보고 싶은 얼굴하나 이름으로도 가슴이 아직도 뜀박질로 쿵쿵거리는데. 백번 천만 번을 하루 종일 불러대던 이름이요 그려본 내 사랑얼굴하나 들리는데 꿈속까지도 애교로 날 유혹하던 처음이자 마지막 달콤하게 사랑느낌을 주고받았는데. 밥을 먹다가도 한 수저 내 입안에 넣어주면 까르르 웃는 그 웃음소리 쟁쟁하게 들리는데 조용히 뒤에 다가와서 내 눈을 가리고서 나 누구냐 하던 그 목소리 아직도 자꾸 들려 오는데 넌 내 처음이자 마지막 정을 주고 받았던 소중한 우정과 사랑나눈 친구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순수했던 우리사랑이여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도 결코 난 못 잊는 내게 단 한 사람 영원한 글 친구라네. 지금 무엇을 할까 그대도 잊지 못해 나를 지금 찾고 있는지 나는 매일 궁금하네. 사랑스런 오직한사람 내 그대여 안부가.(14.11.8.) 초동문학초록향기 동인지10호 출간중(초동문학회)

 

초동문학예술협회(초동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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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초 동 문 학 회
글쓴이 : 초 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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