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스크랩] 뚝섬과 조선천독(朝鮮天毒)

황령산산지기 2009. 1. 23. 08:32

 

 

[밝은 앞날 되시기를][꿈은 이루어진다][꿈은 미래의 현실이다]


백두산 천지 [영원히 살 것처럼 계획하고, 하루 살다 죽을 것처럼 실천하라.]

[ 이상 없는 현실은 무의미하고 현실 없는 이상은 존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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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뚝섬에 유래비가 설치되었다.

아래는 언론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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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뚝섬에 유래비 설치

연합뉴스 | 2007.09.21 박성진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시민들에게 뚝섬의 유래를 알려주기 위해

19일 뚝섬 한강공원에 뚝섬 유래비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뚝섬은 한강과 중랑천으로 둘러싸인 살곶이벌(箭串坪) 일대로 무신(武神)을 상징하는 `치우천왕'의 모습을 본떠
큰 창에 소의 깃털을 꽂아 만든 깃발인 독 또는 둑(纛)과 관련된 지명이다.

뚝섬은 조선시대 국왕이 군대를 사열하거나 출병할 때 이곳에 둑기(纛旗)를 세우고
둑제(纛祭)를 지냈던 곳이라 뚝섬으로 불리게 됐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둑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난중일기에 기록돼 있다.
뚝섬 유래비는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2번 출구에서 내려 뚝섬 한강공원 광장으로 가면 바로 볼 수 있다.
sungjinpark@yna.co.kr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070921163409482&p=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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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뚝섬은 한자로는 둑(纛)섬인데

둑(纛)은 무엇인가.

 

둑(纛)

 

위처럼 둑(纛)은

 

毒(독) + 縣(현 - 고을, 마을)

 

즉 둑(纛)은 [毒(독)의 고을(마을, 지역)] 이라는 뜻.

 

[毒(독)]은 독약이라는 뜻만 있는 게 아니라

기르다, 다스리다, 자라다는 뜻도 있다. ( 한자사전 - 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2-03-11-01)

 

원래 독이란 것은 강력한 특성을 가진 것을 뜻한다.

모든 약은 다 독이다.

강력한 특성을 가진 것이 약이고

약을 잘쓰면 약이 되고 잘못쓰면 독이 되는 것.

 

그런 의미에서 [毒(독)]은 [약]이란 말과 그 뜻이 상통한다.

약은 강력한 특성이 있어야 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

 

예를 들어 [독하게 노력해서 결국 금메달을 땄다.]라는 말을 본다면

여기서 [독하다]는 것은 칭찬. 

 

[설문해자]는  [毒(독)은 厚(후)다] 라고 단정했다.  [毒(독) = 厚(후)]

 

출처 - http://www.internationalscientific.org/CharacterASP/CharacterEtymology.aspx?characterInput=%E6%AF%92&submitButton1=Etymology


 

[厚(후)]라는 말은 [인정이 후하다] 같은 뜻으로 쓰이는 말.

 

[毒(독)]이란 말은 원래 [지극히 아끼다]라는 말로 본다.

 

 

 [독(毒) - 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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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毒)]의 고대형은 위와 같다.

 

위 모습은 [고대한국 중심 2대 피라미드]를 표현한 것으로 본다.

 

피라미드는 동이(東夷)민족의 것 - 설문해자 <- 관련글

 

大 라는 글자는 원래 고대한국인을 뜻하는 글자이고

山 은 원래 [고대한국 중심 3연성 피라미드]를 뜻하는 글자.

 

 大자는 고대한국인을 뜻하는 글자 (간략정리) <- 관련글

 

 

중국 고전 [산해경]에 보면 고조선을 [조선천독(朝鮮天毒)]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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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경(山海經) 해내경(海內經)편]

 

[東海之內 北海之隅 有國名曰 朝鮮天毒 其人水居 偎人愛之]

 동해지내 북해지우 유국명왈 조선천독 기인수거 외이애지

 

[풀이]

동해의 안쪽, 북해의 주변에 나라가 있으니 조선천독(朝鮮天毒)이라 한다.

그 사람들은 물가에 살고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한다.

 

( 여기서 북해는 발해 즉 서해(황해) 북쪽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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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고조선을 조선천독(朝鮮天毒)이라 부르고 있다.

 

조선천독(朝鮮天毒)의 독(毒)자 풀이 <- 관련글

 

천독(天毒)이란 무엇인가.

 

위 글에 대하여 중국 진(晋)나라의 학자인 곽박[郭璞, 276~324]이 해설을 했다.

 

[ 郭璞云 天毒即天竺國  貴道德 有 文書 金銀 錢貨 浮屠出此國中也 晉大興四年 天竺胡王獻珍寶 ]

 

(풀이)

곽박이 말한다.

(조선천독(朝鮮天毒))의 천독(天毒)이라는 말은 천축국(天竺國)이라는 얘기다. (天毒即天竺國) 

도덕(道德)을 귀하게 여겼고 문자와 책, 금은(金銀), 돈(錢貨)이 있다.

부도(浮屠: 불교)가 이 나라(조선)에서 나왔다. (浮屠出此國中也)

진(晉)나라 대흥4년에 천축(天竺=천독)국의 호왕(胡王)이 진귀한 보물을 선물했다. (天竺胡王獻珍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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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박은 당시 중국에서 인정받던 학자.

그런 그가 동해의 안쪽, 북해의 주변 즉 [한반도-만주]에 존재했던  

조선천독(朝鮮天毒) 즉 고조선에서 불교가 나왔다고 (시작됐다고) 말하면서

[천독(天毒) = 천축국(天竺國)]이라고 말하고 있다.

 

천축국(天竺國)은 부처의 나라를 뜻한다.

위에 [천축호왕(天竺胡王)]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호왕(胡王)]이란 만주의 임금을 뜻하는 표현.

 

곽박이 불교가 고조선에서 나왔다고 하고 고조선이 원래 천축국이라 한 것은  

고대한국에서 서쪽으로 이동해 간 [아리안]의 후예 중 한 분이 [석가불]이었다는 얘기.

당시 인도에서는 그 [아리안]을 [브라만(블아만)]이라고도 불렀다.

 

[알타이 파지릭 고분에서 발굴된 그림]

 

약 3천5백년전 것으로 추정된다는 위와 같은 그림은 그 지역에서 여러 장 발견되었는데

석가불은 위 그림의 의자에 앉아 있는 제1계급 [브라만]의 후예로 본다. 

 

( 좀 더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에서 보세요.)

 

[산해경에 나온 (고)조선도 불교의 뿌리] <- 관련글

 

 

천독(天毒)과 천축(天竺)

 

축(竺)자는 [두터울 독]으로도 읽힌다.

(한자사전 - 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4-10-24-04)

 

즉 천축(天竺)은 [천독]으로 읽힐 수도 있다.

 

그리고 위에서 [설문해자]가  [毒(독)은 厚(후)다] 라고 단정한다고 소개했는데

 

[毒(독) = 厚(후)]

 

설문해자 해당면 보기 - http://www.internationalscientific.org/CharacterASP/CharacterEtymology.aspx?characterInput=%E6%AF%92&submitButton1=Etymology

 

 

[설문해자]는 축(竺)자에 대한 설명 역시

[축(竺)은 厚(후)다] 라고 단정하고있다.

 

설문해자 해당면 보기 - http://www.internationalscientific.org/CharacterASP/CharacterEtymology.aspx?characterInput=%E7%AB%BA&submitButton1=Etymology

 

즉 [설문해자]는 [독(毒)]도  [축(竺)]도 그 뜻이 [厚(후)]라고 말하고 있는 것.

 

즉 [독(毒) = 축(竺) = 厚(후)]라 하고 있다.

 

 
발해 백성들은 발해 임금을 일상적으로 [가독부(夫)]라 불렀다.
 
 
[가독부(夫)]

 

 

 

후대에 [독(毒)]이라는 말이 [지극히 아끼다]는 원래의 뜻 보다는

독약이라는 뜻으로만 주로 쓰이게 된 것은

 

[독(毒)]이라는 말이 고대한국에 연관된 말이고

그래서 후에 중국에서 배타적으로 쓰이게 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본다.

 

문명의 전파 경로를 보면 한자 역시 고대한국에서 먼저 쓰던 것일 수 밖에 없는데

언제부터인가 중국을 중심으로 한자가 발전하고 한국으로 역수입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주로 중국식으로 한자가 쓰여지게 된 것으로 본다.

 

 [원조 고대한국문명 ] 즉 [마 문명] <- 관련글

 

 

뚝섬(둑섬)의 둑 자 즉

 둑(纛)

위 글자는 [독(毒)]의 마을, 지역이라는 것으로  

 

단지 지금의 서울 뚝섬 지역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중요한 것은

 

한강과 그 유역

 

한강은 고대로부터 [아리수]라 불려왔다.

 

아리수와 아리랑과 아리안.

 

흔히 인도유럽어족 (Indo-Europe族)으로 불리는 아리안 어족.

대부분의 유럽어가 아리안어에 속한다. 

백과사전-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30864000

 

수천년전에 어딘가로부터 중앙아시아에 나타나서 인도와 유럽으로 문명을 전파했다는

[아리안]이 쓰던 말 [아리안어]를 [인도유럽어족]으로 부르는데

 

아리안은 어디서 왔는가.

 

중앙아시아, 인도, 유럽은 빼야 되니 

동북아밖에 더 있나.

 

다른 나라에서는 [아리안] 즉 [아리(알이)]들이 어디선가 나타난 [선진문명의 사람들]인데

왜 한국에서는 [아리(알이)]들이 떠나간 동족을 뜻하는가.

 

아리수를 건너, 아리랑 고개를 넘어 아리(알이)들이 떠났다.

홍익인간을 실천하러.

 

살아 생전 다시 볼 기약이 없는 먼 길이니

피를 토하는 아리랑 노래가 생겨나지 않았겠는가.

 

너무 오래 전 일이라 아리랑이 왜 아리랑인지는 사람들이 잊었으나

한국인이라면 무의식적으로 슬퍼지는 아리랑 노래.

 

이를 보면 역사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피속에 녹아 있는 것.

그래서 역사를 잃은 민족은 앞날이 없다 하는가 보다.

 

물론 과거는 집착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계승, 발전시키라고

또는 반성하라고 있는 것일 것이다.

중요한 것은 미래이므로.

 

자랑스러운 것은 자랑스러운 대로, 아픈 것은 아픈대로

역사의 교훈을 잊지 않아야 밝은 미래가 있지 않을까.

개인이나 나라나 마찬가지로.

 

 

( 황제헌원씨 역시 고대한국인의 직계후예라는 것은 

필자의 다른 글들을 보시면 대강 아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밝은 앞날 되시기를][꿈은 이루어진다][꿈은 미래의 현실이다]

 

출처 : 한국고대사
글쓴이 : 한국인세계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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