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애 [스크랩] 그리워도 그리워할 수 없는 그대 황령산산지기 2016. 3. 15. 14:18 그리워도 그리워할 수 없는 그대 詩 / 美風 김영국 별이 잠들고 달도 잠들었다 조그만 창문 사이로 졸고 있는 가로등 불빛만이 희미하게 반사될 뿐이다 어둠이 내려진 빈 골목길엔 매서운 찬바람이 슬픈 내 마음을 헤집고 다니고 그리워도 그리워할 수 없는 내 마음은 조그만 창가에 기대어 어둠이 짙게 깔린 텅 빈 하늘만 쳐다본다.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글쓴이 : 美風 김영국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