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송 달송

[스크랩] 인터스텔라.. 딸보다 젊은 아빠

황령산산지기 2018. 10. 7. 10:57

그 유명한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밀러행성의 1시간은 지구의 7년이라고 하더군요.

(중력이 높거나 속도가 빠르면 시간지연현상이 일어남 - 상대성원리)
그래서.. 착륙선이 착륙을 시도하다가 엄청난 파도 때문에 헤매다가 모선으로 돌아왔더니

모선에서 기다리던 사람이 나이가 왕창 들어보여.. 오랫동안 기다렸다고 그래.. 자그마치 23년이나..
행성에서 몇 시간 헤맨 것이 모선에서는, 지구 기준으로는 23년이나 흐른 것이었지요.

지구로부터의 메시지를 확인했더니 컴퓨터 왈 "23년 동안의 메시지가 있습니다" ㅎㅎ
영상 메시지를 보니까 청년이던 아들은 어느새 성장해서 결혼해서 애기를 낳았고,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반항기 가득하던 사춘기 딸은 훌쩍 자라서 어른이 되어 철 든 소리를 하고..

나중에 거의 마지막 장면에서 둘이 만나는데

딸은 호호백발 할머니, 아빠는 더 젊어, 아직도 중년..

그런 장면이 있었습니다.


저는 생각해 봅니다.
밀러행성의 하루는 우리 몇 년일까?

1시간이 7년이라고 한다면.. 하루는 24시간이니까

거기 하루는 7*24=168년


그런데 이런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사대왕천의 하루 밤낮은 인간들의 50년이며, 그 신들의 수명은 500년
삼십삼천의 하루 밤낮은 인간들의 100년이며, 그 신들의 수명은 1000년 
야마천의 하루 밤낮은 인간들의 200년이며, 그 신들의 수명은 2000년

도솔천의 하루 밤낮은 인간들의 400년이며, 그 신들의 수명은 4000년
화락천의 하루 밤낮은 인간들의 800년이며, 그 신들의 수명은 8000년
타화자재천의 하루 밤낮은 인간들의 1600년이며, 그 신들의 수명은 16000년


이런 기준으로 보면 밀러행성은 아마도 저기 야마천과 가까운 어딘가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ㅎㅎ


저렇게 천상계로 올라갈수록 상대적 시간이 짧아진다는 것은

지구에서보다 우주선에서 시간이 짧아진다는 상대성원리와 통하고, 또한

명상에서 삼매가 깊어질수록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것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그저 허무맹랑한 이야기만은 아니구나..

전혀 근거 없는 소린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


- 젊게 오래 살려면 우주여행을 가든지..

  우주여행 갈 돈 없으면 명상이라도 하든지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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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불교는 행복찾기
글쓴이 : 햇빛엽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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