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송 달송

[스크랩] 근원자 根源者가 세운 태초의 계획

황령산산지기 2018. 9. 29. 07:10













데미 무어의 리즈 시절.


정말로 모든 남자가 반할 정도로 예뻤다.


하지만 지금은 저렇게 꼴불견이 되고 말았다.


서양여자는 웬만하면 엘프족인 반면 나이가 서른 넘어가면 급노화 모드에 들어가 버린다.


그건 동구권이나 러샤 여자만 그런 게 아니라 서구도 거의 비슷하다.


어떻게 보면 너무 화려하게 꽃이 핀 댓가를 치른다고 해야 되나?


헐리우드 여배우들은 특히 몸이 재산이라서 그걸 유지하는데 엄청 비용을 지불하는데

식단이나 운동 같은 걸로 해결하려 들지 않고 편하게 성형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성형이 어디 오래 가는가?


또 나이 더 먹으면 성형받은 곳이 이상해지고 괴물같이 변해 버리기도 한다.


데미 무어도 거의 성괴가 다 되어버렸다.


저런 걸 보면 부처님의 가르침이 생각나지 않을 수가 없다.


시간앞에 영원한 것은 없다.


젊음도, 미모도, 한 순간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변해가는 것에 절대적인 가치를 부여해서

그것을 마냥 부여잡으려 하고 집착하며 매달린다.


우리는 이 몸도 그렇고 우리의 삶 자체가 인연에 의해서 일어났다가

그 인연이 다하면 스러지는 것이다.


마치 꿈결과도 같고 번갯불이나 거품 이슬과도 같은 것이다.


이런 이치를 깊이 관할 수 있게 되면 희노애락에 매이지 않게 된다.


그 경지가 투철해지면 그대로 해탈이다.


톨텍인디언 전승에 의하면 사람이 죽게 되면 신이 그 영혼을 맛본다고 하는데 생

전에 희노애락에 젖어서 살다가 죽는 순간까지도 그걸 내려놓지 못한 영혼은

그 특정한 맛이 있어서 그대로 삼켜버린다고 한다.


그러면 그 영혼은 다시금 윤회의 길을 걷게 된다.


허나 모든 희노애락에서 초월한 영혼은 맛이 없다.


물과 같이 밍밍해서 잡아 먹으려다가 뱉어 버린다고 한다.


그러면 그 영혼은 다시는 윤회하지 않고 생사를 벗어나게 된다고 한다.



붓다의 가르침과 너무나도 똑같다.


이런 고차원적인 지혜가 톨텍인디언들에게 전해져 내려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전에도 말했다시피 해탈보다 더 큰 것이 우주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 알아서

내 영혼의 크기가 우주와 맞먹도록 키우는 것이다.


윌버에 의하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무아인 것이다.


안이비설신의를 통해 들어오는 감각 지각의 문을 끊는 것이 아니라,

그 어떤 것이 들어와도 요동치지 않을 정도로 내 영혼의 그릇과 격을 키우고 높이는 것.


하늘님께서 지향하신 인간관도 여기에 중점이 맞춰져 있다.


붓다의 가르침은 그 시대엔 맞았지만 불선유 삼도의 진수가 삶에서

그대로 구현되는 후천세상에는 맞지 않다.


후천세상은 붓다의 심법에다가 죽지 않는 신선의 몸을 갖고,

잘 조화된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세상이다.


그것도 근원하늘님이 세운 태초의 계획 속에 들어있는 것이다.


아래에 켄 윌버의 절창 중 절창인 <아이 투 아이> 서문의 일부를 소개한다.


.......................................



나의 정체성과 자비심이 나로부터 내 가족으로 확장되고, 내 가족에서 친구들, 지역사회,

더 나아가 국가로 확장되면, 국가로부터 모든 인류로, 모든 인류에서 모든 살아있는

존재로 확장될 경우 나는 나의 내부로 보다 많은 영혼을 취하게 되고,

따라서 나 자신의 깊이를 증가시키게 된다.

 

내가 나 자신이라고 부르는 것과 온 우주라고 부르는 것이 하나이며

똑같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때까지

그리고 태양과 무수한 별들을 움직이게 하는 사랑이 나를 움직일 때까지 나는 나로부터

더 큰 온 우주 속으로 확장해 간다.

그러면 우리 모두는 타자도 모르고 국외자도 모르는, 조각남을 거부하고

슬픔이란 이름을 지워 버린 우아한 자비 속에 포옹된다.

 

각각의 상위의 에워쌈은 개별성이 점차 말살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점차 확대됨을 의미한다.


자신의 에고로부터 가족으로 또는 지역사회로 관심을 공감을 확장시킨 사람은

자신의 자아를 무력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풍요롭게 하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정체성과 공감을 부족에서 국가로, 국가에서 인류로,

그리고 인류에서 모든 살아있는 생명체로 확장하는 것은 더 폭넓은 포옹 속에서

더 깊은 자아를 발견하는 것이다.

 

우주적 의식은 개별성을 말살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성의 더할 나위없는 달성이다.

그 지점에서 우리는 진정한 자아 혹은 무아를 말할 수 있다.

 

진정한 자아라고 하든 무아라고 하든 그것은 문제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당신의 진정한 자아는 무시간적이어서 영원한, 무공간적이어서

무한한, 시간과 날짜를 거부하고 오직 사랑이란 빛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우주의 자아 바로 그것이기 때문이다.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먼곳에서안희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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